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이면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간 햇살이 창가에 스치는 날이면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현듯이 보고픔에 목이 메이는 날이면 말없이 찾아가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 없이 빗방울에 마음을 적시는 날이면 빗속을 거닐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 없이 마음한켠 쓸쓸해지는 날이면 차 한잔을 나누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까만 어둠이 조용히 내려앉는 시간이면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영상시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산수유 차한잔으로 삼큼하고 달콤한 시간되시길! (0) | 2013.04.14 |
---|---|
[스크랩] 이런 친구가 전 좋아요 (0) | 2013.04.14 |
[스크랩] 행복의 열쇄를 드립니다 (0) | 2013.03.12 |
[스크랩] 사랑하는 사람에게 (0) | 2013.02.18 |
꽃피는 봄이다 (0) | 2013.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