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안개 내리는 풋풋한 싱그러운
향기가 어디선가 코 끝을 감미롭게 한다
그 향기 를 찿아 시선을 움직여 보니까
돌담 밑에 나즈막 하고 앙증스런
새하얀 치자 꽃 향기 였다
외모는 별로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고 순수한 모습이 이지만
향기 많큼은 그 어떤 꽃에 비해서
뒷떨어 지지 않는다
척박한 환경속에서 저 혼자
피었다 지기를 몇번을 했건만
이 무심한 주인은
그 동안 눈길 한번 제대로 맞주 치지
못했지만
저를 심어준 은혜에 보답 하고자
여름날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들지 않고 싱그러운 향기를 내어 준다 비록 하찬한 꽃 향기 이지만
너로 인해 내 영혼에 성장력은 더욱
성숙하게 한단게 업그레이드
시켜 주어서 고맙고 감사하다
내가 너를 심었기에 너의 향기로
내 영혼을 맑게 할 수 있어다
그때 악취가 나는 꽃을 심었더라면
그 악취로 인해 내 영혼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악취로 덥혀 자신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피해가 되었을 것이다.ㅡ
'수필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착을 놓아 버려라 (0) | 2022.06.27 |
---|---|
원수를 맺지 말라 (0) | 2022.06.26 |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들 (0) | 2022.06.17 |
4가지 인연을 잘 만나야 한다 (0) | 2022.06.13 |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나갔다 (0) | 2022.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