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필자작글

생명은 무엇이고 삶은 무엇인가

무더운 폭염 속에서 며칠전
길 고양이 가 어린 새끼들을
출산 해서 젖을 먹이고
똘망 똘망 4마리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젓 을 먹이고
하였다 먼저 태어나서 엄마 젓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2마리 아기 고양이 는
똘망 똘망 활동을 잘하고 하는데
반면에 더 늦게 태어난 2마리 새끼들은
엄마 젓을 많이 먹지 못해서 그런지
비틀 거리고 활동력이 많이 떨어진다
똘망 똘망 하였던 2마리 고양이는
며칠전 갑자기 어디로 살아젔는지
보이질 않고
활동력이 떨어진 허약한 2마리 만
엄마 고양이가 데리고 다니면서
젓을 먹이고 하면서 새끼들을
혀로 할타주고 하는 것을 어제
아침 까지 보았는데
어제 오전 점심시간 되기전에 엄마 고양이
밥을 주려고 가는길에 새끼 고양이
한마리 하고 눈을 마주보게 되었다
눈망울이 순진하고 천진한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게 이세상에서
나와 마지막 바라보는 눈빛인줄
나는 그순간 몰랐다
그리고 어제 오후에 새끼 고양이가
그자리에서 오래도록 움직임이 없어 날씨가 더워서 잠을 자고 있는줄
알았다
움직임이 없어서 흔들어 보았는데
이미 딱딱하게 몸이 굳어 죽어 있어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음 생에는
고양이 몸으로 태어나지 말아라
명복을 빌면서 장례식을 치렀다
그리고 오늘 아침 어제 새끼 고양이
죽음이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안으면서
생이 무엇이고 ?
삶은 무엇인가 ?
내 인생의 허탈감을 느끼게 하는 아침이다.










'수필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 주관 관념으로 생각 하지 말자  (0) 2022.08.21
약속은 하지 말자  (0) 2022.08.21
편안하고 안락한 마음은  (0) 2022.08.14
상호 유기적 관계  (0) 2022.08.07
자기 자신의 보물이다  (0) 202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