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잎이 다 저버린 앙상한 가지에
겨울 바람이 살갗을 시리게 흔들어 된다
똑같은 바람 이지만 나무 크기에 따라
흔들림이 다르다
큰나무는 바람에 흔들림도 작지만
작은 풀잎들은
온 몸을 갈피를 잡지를 못하고
서로 뒤엉켜 부러지고 상처가 생긴다
사람 마음도 크고 뿌리가 깊으면
세속에 잠시 스처 가는 바람에
현혹 되여 흔들리지 않지만
가날픈 마음은 쉽게 휩슬려서
이성을 잃고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추스리지 못한 상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The winter wind shakes the branches.
The wind is the same, but it depends on the size of the tree.
Vibration is different.
Big trees are not shaken by the wind.
Small trees like grass leaves
I can not catch the whole body.
They are entangled and intertwined.
A wise big heart
It is not easily swept away by temptation.
A foolish heart falls into temptation
A wound that is hard to recover
You can receive.
'수필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난다는 것은 (0) | 2022.12.10 |
---|---|
너를 만나고 싶다 (0) | 2022.12.10 |
허구적이고 과시 적인 사람은 (0) | 2022.12.10 |
시작도 끝도 없는 시간 (0) | 2022.12.05 |
선인선과 악인 악과 (0) | 2022.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