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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자작글

망각의 시간들

푸른 록음이 짙어 가는 7월
장열한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호흡을 가쁘게 한다
오래전 그 여름에도
누군과 함께
이 나리 꽃을 바라보면서
천상에 세계 는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꽃 들이
있을까 하고
먼저 보고 와서 말했 준다고
기다리라고 했섯지
이 나리 꽃은 수없이 반복해서
피고 지고 있건만
천상으로 꽃 찾아 간 그사람 은
천상의 꽃 향기에 취하여
나와의 약속을 망각 했는지
돌아 올 줄 모르는 구려
기다림에 지쳐
얼굴에는 깊은 골이 생기고
머리카락은 하얀 팥 뿌리가 되었가는데
Every time I see this flower,
I want to see you
She went to the sky to see the flowers.
I miss you when I see this flower.
Which sky are you looking at me?
Wait till we mee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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