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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자작글

한해의 마지막 12월

올해도 변함없이 한해를 갈무리 하는
마지막 12월이다
년말 연시가 되면 젊은 시절에는
마냥 가슴 설례임과 즐거움이 샘솟지만
나이든 노년에는 속절없이
허무감과 외로움이 밀려온다
시간이란 본래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할 뿐인데 우리들의 개념과
관념따라서 시작 과 끝을 논한다
시간은 빛에 밝음과
어둠의 그림자 이며 물질의 생성소멸의
단위의 가상적인 표현일 뿐이다
삶의 공동체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적인 룰을 정한것 이기 때문에
각나라 지역에 따라서
시차가 다르고 또한 우주에 시간이 다르다
시간이란 빛과 어둠의 교차이며
반복된 윤회의 생성소멸 일뿐이다
우리의 관념을 벗어 버리면
무시 무종(無時 無終)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 시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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