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생각 뒤로하고 일체 생각 끊어진 채
듣고 나니 두두물물(頭頭物物) 일체마다 진리 아닌 것이 없고
부처 아닌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모든 새소리, 바람소리 등 일체 소리가 무진법문 아닌 것이 없습니다.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이라
일상생활에서 보고 들으며 일궈진 내 마음이 바로 깨달음이라 했습니다.
면벽을 하다가 눈을 떴을 때 벽이 그대로 눈에 들어오고, 소리를 듣고서는
그 소리가 귀에 그대로 들려야지 온갖 생각에 사로잡혀서
가장 가까운 소리를 듣지 못하고 가장 가까운 것을 보지 못하면 안 됩니다.
도라는 것은 결코 멀리 있지 않으며
마음을 비우면 소리도 물질도 내 마음에 들어옵니다.
출처 : 수미산 쉼터
글쓴이 : 수미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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