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을 다 빛추고
모든 것을 다 만들어 내는
만능의 거울이
각각 그 객체 따라 표현 느낌 들을
형형색색 형상화 되어 빛치고 있다
이 거울은 찰라 찰라 경계 대상이 바뀔 때 마다 한점 오차 없이
다 그대로 빛추어 진다
푸른 하늘에 잠시
흘러가는 하얀 구름 이거나
비가 내리는 먹 구름 이거나
하얀 눈송이가 방울방울 내릴때나
그 어떤 환경 경계를 만나도
지난 과거에 집착 없이
새로운 그림을 그려낸다
이 거울의 실체는
내면 속이 텅 비어 있는 거울이기 때문에
다 그려 낼 수가 있는 것이며
또한 빛추어 지는 대상
영상들도 모두가 허상의 환영
빈 그림자 이기 때문이다
이 것을 깨닫지 못한 자는
그 허상에 속아서
그것을 소유 하려고 집착해
온갖 몸과 마음 에너지를
낭비 하면서 고통속에서 허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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