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에 하얀 뭉개 구름 쉬어가고
산사에 풍경소리 간간히 처마를
흔들어 지난날 세속에 그리움들을
일으킨다
인적 끈어진 산사의 그리움을
피빛으로 표현하듯 상사화 꽃잎이
가날픈 입술처럼 피어난다
아름다운 꽃도 십일이면 떨어지듯
며칠 지나면 너도 그리움에 지처서
하얗게 말라 떨어지겠지
이별이 아쉬워도 슬퍼하지 말자
세월이 가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The white slush clouds rest in the autumn sky
The sound of the scenery at the mountain temple
Shake the longings in the world of the past
Raises
The longing of the mountain temple
As if expressed in blood
It blooms like slender lips
Like beautiful flowers fall in 10 days
After a few days, you too are tired of longing
It will dry and fall white
Let's not be sad even if the breakup is sad
As time passes, we will meet again som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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