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필자작글

[스크랩] 떨어지는낙엽을 바라보면서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파란 하늘은 아직도 맑고 높은데
    세차게 부는 바람 따라 이리 저리
    뒹구는 낙엽을 보니
    깊어 가는 가을인가 보다.  
    정처 없이 이 구석 저 구석
    하염없이 떠도는 쓸쓸한
    낙엽을 보면서 때가 되면
    본질로 돌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게 된다.&
    nbsp;    다시 돋아날 새싹을 위해
    자리를 비켜 온몸을 벗고 후손의
    거름이 되어주는 것이리라.
    낙엽을 바라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본다.
    잘못된 내 습관과 욕심들  
    마음을 비워 겸손의 자리로
    희생의 거름으로 탄생되는
    사랑 안에 이웃과 나누며 삶 안에
    비움을 일깨어 주고 다독여 주는
    이 가을은 저물어 간다.
    서글픈 그리움과 아쉬움만 남겨 둔 채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Lullaby - Yosefa
    출처 : 좋은세상함께만들기
    글쓴이 : 수미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