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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이야기

[스크랩] 결자해지

홀연히 어느 순간 무명에 업식의
찰라 방심에 의하여
생의 씨앗을 어느 부모님
뱃속에 싹을 튀어서
태어나는 고통과 두려움을 가지고
세상 밖에 처음으로 코 구멍을
통해 호흡을 배워
섭식과 교육을 받아 성장하며
늙고 병들어 가는 이 헛개비 육신을
주인 삼아 끝 없는
반복된 수고를 하고 있다
행복하고 즐거웠든
시간보다 고통의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가
"성인의 말씀에 삶이 란 끝없는 고해의
바다라고 했다"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가는
몸을 집착하여 늙지 않고 아프지 않고
죽지 않고 오래 살려고 온갓 수단과
방편을 동원 하지만
결국 조금 더 연장은 하지만
영원함을 유지 할 수 없다
언젠가는 너와나 슬픔의 이별을 했야
할때 가 오는데
모든것을 자기 주관 관념의
차별심에 좋아하고 증오하고
미워하여 싸우며 다투고 적대시 하며
자기의 욕망 탐욕을 성취하지 못해
좌절 절망 속에서 실의에 빠져
고뇌하고 괴로워 하는
이것이 나라고 생각 하는 몸 땡아리
실체 인것이다
지혜로운 자는이것을 깨달아
이 고통을 벗어 나려고
스스로 길을 찾지만
어리섞은 자는 조물주의 숙명으로
받아 드려
이것을 벗어나려고 하는
의지가 결려 되어 끝없는
윤회의 고통에서 허덕이고 있다
모든것은 자기 생각 자기 마음이
어리섞어 스스로 종속하고
속 밖 당해서 고통을 받는 것이지
어떤 신이나 누가 고통을 주지 않는다
"결자해지"
매듭을 지은자가
매듭을 풀어야 한다.

출처 : 좋은세상함께만들기
글쓴이 : 수미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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