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이 밝아오는 시간
생명의 소리들이 지저귄다
휘바람 부는새 휘바람 불어대고
뻐국새는 뻐국거리고
뜸북이는 뜸북 뜸북 거린다
늣잠꾸러기 단잠 깨우려고
온갓 새소리 지지베배 거리며
까치도 덩달아 깍각거린 소리에
반가운 손님이 오려나
방문 열어 젖치니 계절의 여왕
5월의 푸른 록음이 시야를
푸르게 한다
앞산 중턱에 새벽 안개가
산허리를 감고 하늘로 올라가는
무릉도원에 자연의 아름다움이
내 영혼을 평화롭게 하는 아침이다
오늘도 작은 도토리 키재기 하는
이들이여 잠시 키재기 멈추시고
이자연의 맑은 소리에 귀 기울어
나를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고 칭찬 할때 당신은 존경 받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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