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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자작글

마지막 잎세 따라 가버린 사람

처마 밑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깊은 가을 늪으로 달려가는 시간 입니다
나무 가지에 몆잎 남아 있는
나무잎들이 비 바람에 낙엽되여 떨어 집니다
가을이 아직 미련 남아 떠날 수 없어
가지에 매달려 몸부림 치는 마지막 잎세
세상 살다 보면
왜 ! 더 살고 싶은 욕망이 없겠습니까?
시간은 더이상 머물지 못하도록
앞으로 자꾸 달려가는데
어떻게 더 머물수 있단 말인가
The sound of raindrops falling under the eaves
It's time to run to the deep autumn swamp
Leaves on the branches of the tree
The leaves of the trees fall because of the rain.
Autumn still remains regrettable, I can't leave
The last leaf hanging from a branch and struggling
In the world
Why ! Is there no desire to live more?
So that time can't stay anymore
I keep running forward
How can I stay without le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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