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필자작글

이것은 만능 거울이다

세상 모든 것을 다 빛추고
모든 것을 다 만들어 내는
만능의 거울이
각각 그 객체 따라 표현 느낌 들을
형형색색 형상화 되어 빛치고 있다
이 거울은 찰라 찰라 경계 대상이 바뀔 때 마다 한점 오차 없이
다 그대로 빛추어 진다
푸른 하늘에 잠시
흘러가는 하얀 구름 이거나
비가 내리는 먹 구름 이거나
하얀 눈송이가 방울방울 내릴때나
그 어떤 환경 경계를 만나도
지난 과거에 집착 없이
새로운 그림을 그려낸다
이 거울의 실체는
내면 속이 텅 비어 있는 거울이기 때문에
다 그려 낼 수가 있는 것이며
또한 빛추어 지는 대상
영상들도 모두가 허상의 환영
빈 그림자 이기 때문이다
이 것을 깨닫지 못한 자는
그 허상에 속아서
그것을 소유 하려고 집착해
온갖 몸과 마음 에너지를
낭비 하면서 고통속에서 허덕이게 된다
Mirror to see everything in the world
The mirror is hollow.
Do not be fooled by the illusion you see in the mirror
Do not get stuck in fantasy and suffer for life

 

'수필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탐욕은 재앙을 부른다  (0) 2023.11.04
진정한 친구  (0) 2023.11.04
마지막 잎세 따라 가버린 사람  (0) 2023.11.04
변화지 않는 이것이 무엇인가  (0) 2023.11.04
그날은 언제나 오려나  (0) 2023.11.04